6월 말, 북부 1일 버스 투어를 4인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70,80대 부모님과 외국인 남편과 왔고요.
나하에 숙소를 잡고, 뚜벅이 호캉스 중심 여행이라
오키나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북부를 보지 못하는 게 내심 아쉬웠습니다.
오키나와의 북부를 렌트카 자유여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버스1일투어로 주요 관광지를 찍는 여행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버스투어는 처음 해보는데 오키 북부 1일 투어 장점을 몇 가지 적어볼게요.
1. 홈페이지 안내만으로 도착장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었던 것
저희는 국제거리에서 택시를 현청 앞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버스가 보였습니다.
아침 초행 길에 쉽게 찾지 못해 시간을 소비할 까 걱정됐는데, 현청 앞에 택시가 내리자마자 버스가 있었어요.
2. 오키나와 역사, 문화, 사람, 각 장소에 대한 풍성한 가이드
임지섭 가이드님의 안내로 버스투어를 했는데요. 임지섭 가이드님의 TMI는 사적보호로 남기지 않겠지만
가이드님의 개인 경험과 오키나와 현지인 바이브, 한국인이라
한국, 오키나와, 일본 본섬의 문화와 역사를 연결해 오키나와를 설명해주시는 데 참 유익했습니다.
오키나와에 대해 잘 모르는 저희 가족에게는 어떤 책과 유튜브보다 오키나와를 빠른 시간 내에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동 시간동안 오키나와에 대한 고급정보를 조리있고 풍성하게 나눠주신 수고와 전문성에 감사 드려요.
다녀와서 보니, 참고하시면 좋을 정보는
1. 츄미우리 수족관 뷔페 65세 노인 우대
츄미우리 수족관 뷔페식당에서 65세 이상은 1700엔 정도에 뷔페를 드실 수 있어요. 500엔 저렴합니다.
혜택을 받으실 부분은 여권을 꼭 지참해주세요.
2. 츄미우리 수족관 관광 3시간 결코 길지 않음
츄미우리에서 돌고래쇼 보고 자유관광 후 버스 복귀하는 일정인데요. 1시간 뷔페를 먹고 나니 볼 시간이 나질 않았어요.
수족관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한 도시락 지참을 추천하고요.
아니면 부페말고 수족관 안에 카페 식당에서 물고기들 보며 식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